대구성매매단속 | 오피업소 장부단속 | 경찰조사 대응

“대구에서 오피 이용한 적 있는데, 경찰이 갑자기 연락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예전에 적힌 예약 장부 때문에 조사를 받을 수도 있나요?”

대구성매매단속이 강화되면서 이런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본인은 단순한 손님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수사기관 입장은 다를 수 있지요. 

단속 과정에서 오피업소 장부, 휴대폰 문자, CCTV가 확보되면, 연락 한 통으로 법적 책임이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무 일도 없지만, 막상 출석 요청을 받으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하지요.

경찰조사 연락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가야 합니다.

대구성매매단속은 특정 업소에 대한 첩보 수집과 잠복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단속일 이전부터 수사기관은 외부 통신기록, CCTV 위치, 손님 출입 경로 등을 파악하지요. 

단순 방문자도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예, 가능합니다. 특히 반복 방문한 기록이 남아 있다면 수사 범주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하나로 단속된 사례, 문자 하나로 연락받은 사례, 익명성을 기대했던 손님이 피의자로 전환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사후 대응은 준비할 수 있습니다.

업소 운영자가 단속되면 그로 인해 확보된 장부, 메시지, 녹취, 금전거래내역 등은 전부 수사의 근거가 됩니다. 

최근 대구 경찰서 앞 성매매 오피업소를 운영하던 업주가 단속되며 장부까지 털려 이용자 200여명도 조사 중에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피업소 장부단속과 관련된 법적 기준

오피업소 장부단속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에 따른 수사 절차 중 하나입니다. 

장부에는 고객 이름, 연락처, 방문 시간, 선호 서비스 등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장부가 수사기관 손에 들어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그 정보만으로 입건되지는 않지만, 출석 요구나 전화조사 요청은 현실적으로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장부 기록이 구체적일수록, 또는 특정 번호가 여러 번 반복될수록 그 사람은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로 분류되기 쉽습니다.

문자 예약 내역이 남아 있는 경우, 대화 내용과 시간대, 업소 주소가 함께 있다면, 경찰은 단순 방문 이상으로 간주하고 해석할 여지를 갖게 됩니다. 

그때마다 해명하는 건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서 법률적으로 어떤 범위의 진술을 하고 어떤 점을 확정하지 말아야 하는지가 핵심입니다.

경찰조사 연락을 받은 경우 대처 요령

경찰조사 요청은 보통 ‘참고인’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질문은 “언제 몇 번 방문했는지 기억하시나요?”, “이 번호로 예약하신 적 있죠?”처럼 의심을 전제로 한 형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질문에 불안한 마음으로 답변하면 불리한 진술이 기록될 수 있습니다.

단 한 번의 진술로 인해 피의자로 전환되는 경우도 실제로 많습니다. 

특히 “제가 갔던 건 맞는데 그게 처벌까지 되나요?”라는 순진한 발언은, 경찰의 입장에서는 혐의 인정으로 기록될 여지가 있습니다. 진술 자체가 증거가 되는 구조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찰서 출석 전에, 현재 나의 법적 지위가 무엇인지, 어떤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진술서 작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찰은 “사실만 간단히 적어주세요”라고 안내하지만, 그 간단한 진술이 향후 불리한 정황으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석 전에 반드시 진술 내용의 방향과 범위를 정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구성매매단속은 단순 이용자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오피업소 장부에 이름이 적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경찰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현재 단속에 걸려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섣불리 사건을 진행하기 보다는 사전에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대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