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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약식명령 | 벌금 내면 끝? 전과 남기 싫다면


강제추행 약식명령 | 벌금 내면 끝? 전과 남기 싫다면



어느 날 법원으로부터 등기 우편을 받았는데 그 안에 약식명령 결정문이 들어있다면 덜컥 겁부터 나실 겁니다. 검사가 정식 재판 없이 서류 심사만으로 벌금형을 청구했고 판사가 이를 받아들여 내린 처분을 강제추행 약식명령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벌금만 내면 감옥에는 안 가니까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사건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하지만 약식명령에 따른 벌금형은 과태료나 범칙금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는 엄연한 형사 처벌로, 확정될 경우 평생 지울 수 없는 성범죄 전과 기록이 남게 됩니다. 특히 공무원이나 교원 등 특정 직업군에서는 결격 사유가 되어 직장을 잃을 수도 있으며, 신상정보 등록과 같은 보안처분까지 뒤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억울한 점이 있거나 형량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된다면, 7일이라는 골든타임 안에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다시 한번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성범죄변호사의 조력을 통해 약식명령을 뒤집고 무죄나 선고유예를 이끌어낼 가능성을 타진해 봐야 합니다. 성범죄전문변호사와 함께 약식명령의 효력과 정식재판 청구 시 유의할 점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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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금형 확정과 보안처분의 위험성

약식명령 결정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으면 형이 확정됩니다.

이때부터는 더 이상 다툴 기회가 사라지고 확정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강제추행 약식명령으로 인한 벌금형도 성범죄 유죄 판결이라는 점입니다.

수사경력자료에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록이 삭제되지만, 범죄경력자료에는 영구적으로 보존되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닙니다.

해외비자 발급이 거절되거나 취업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범죄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됩니다.

최소 10년에서 최대 30년까지 매년 경찰서에 출석하여 자신의 사진과 주소, 직장 정보 등을 등록하고 관리받아야 합니다.

단순히 벌금 몇 백만 원을 내는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막대한 제약이 생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불이익을 피하고 싶다면 약식명령을 그대로 수용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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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식재판 청구의 득과 실

약식명령에 불복하여 정식재판을 청구한다는 것은 사건을 다시 법정으로 가져가 공개 재판을 받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피고인에게 무죄를 입증하거나 형량을 줄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지만, 동시에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무턱대고 청구하기보다는 변호사와 함께 득실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정식재판 청구를 고려해야 할 상황과 주의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해자와의 합의가 결렬되어 벌금 액수가 과도하게 책정된 경우

  • 수사 과정에서 억울한 점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아 무죄를 다투고 싶은 경우

  • 벌금형 전과가 남으면 직장에서 해임되거나 자격이 취소될 위험이 있는 경우

  • 재판 진행 중 피해자와 합의하여 선고유예를 목표로 하는 전략 수립

  • 단순히 시간을 끌거나 벌금을 깎아보려는 안일한 목적은 지양

정식재판을 청구하면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변호사 선임 비용 등 경제적인 비용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평생 남을 전과를 막을 수 있다면 그 비용과 노력은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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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형종 상향 금지와 불이익 변경 금지 원칙의 변화

과거에는 정식재판을 청구해도 약식명령의 형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할 수 없다는 불이익 변경 금지 원칙이 엄격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즉,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무분별하게 재판을 청구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인해 이제는 약식명령보다 더 무거운 형이 선고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형종 상향 금지 원칙은 유지되어, 벌금형이 징역형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약식명령으로 벌금 500만 원이 나왔다면, 정식재판에서 징역형이 선고되지는 않지만 벌금이 700만 원이나 1,000만 원으로 증액될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반성의 기미가 없거나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며 재판을 지연시키는 경우, 판사는 괘씸죄를 적용하여 벌금 액수를 높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식재판을 청구할 때는 반드시 명확한 양형 감경 사유무죄를 입증할 새로운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운에 맡기는 식의 대응은 오히려 벌금만 키우는 꼴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정확한 승소 가능성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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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죄 및 양형 주장을 위한 핵심 전략

정식재판이 열리게 되면 피고인은 다시 원점에서 자신의 혐의를 방어해야 합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판사를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무죄를 주장하거나 선고유예(형의 선고를 미루고 2년 뒤 면소된 것으로 간주)를 받아내기 위한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건 당시의 CCTV 영상이나 목격자 진술을 재분석하여 추행의 고의성 탄핵

  • 피해자 진술의 모순점이나 신빙성이 떨어지는 정황을 찾아내어 법리적 공방

  •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처벌불원서 및 합의서 제출

  • 성범죄 예방 교육 이수증 및 반성문 등 재범 방지 노력을 입증하는 양형 자료

  • 피고인의 사회적 공헌도나 부양가족 여부 등 참작 사유 적극 어필

특히 선고유예는 유죄는 인정되지만 처벌하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과 기록도 남지 않는 최상의 결과입니다.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가 되었다면 충분히 노려볼 만한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판부를 감동시킬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태도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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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강제추행 약식명령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수 있습니다.

7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평생 '성범죄자'라는 낙인을 안고 살 수도 있고, 깨끗한 신분으로 다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벌금 고지서 한 장으로 인생을 결정짓기에는 그 무게가 너무나 무겁습니다.

혼자서 고민하다가 청구 기한을 놓치지 말고, 즉시 법률 전문가를 찾아야 합니다.

지금 성범죄변호사 상담을 통해 내 사건을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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