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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성폭행 성추행 처벌 위기에 놓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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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동주 작성일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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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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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성폭행 성추행 처벌 위기에 놓였다면?

- 실형 피하는 방법

<성범죄 전문 이세환 변호사가 작성하는 오늘의 글 요약>

1. 미성년자성폭행/성추행 처벌 규정

2. 미성년자인 줄 알았는지 or 몰랐는지 여부에 따른 대응법

3. 채팅으로 만난 미성년자와 성관계 - 미성년자의제강간 집행유예 이끌어낸 실제 사례 소개

4. 마무리 말


같은 성범죄라도 그 대상이 누군지에 따라 처벌은 달라집니다. 이를테면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 같은 경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했을 때보다 더 엄격한 처벌이 내려지고 있는데요.

초범이라도 실형이 선고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사안에 연루 되었다면 초기부터 그에 맞는 대응을 할 필요 있습니다. 실형을 피하고 싶다면 오늘 이 글을 꼼꼼하게 읽어보시는 것을 권유드리며, 현재 긴급한 상황이라면 곧바로 면담 요청부터 하시길 ​

미성년자성폭행 처벌 규정 보자면

일반 성인을 상대로 한 강간죄 같은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되는데, 16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강제 간음하였다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됩니다.이때 16세 미만의 아동/청소년과는 합의된 관계였다고 해도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된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 되는데요.

간음을 한 것이 아닌, 성추행을 한 경우에도 일반 성년을 대상으로 했다면 최장 10년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지만,

상대가 아동/청소년이었다면 2년 이상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상대방 나이가 13세 미만이라면 벌금형 없이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됩니다

이처럼 일반 성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에 비해 그 처벌이 매우 무거운 편이기에 초기 경찰조사 단계부터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해야 합니다.


미성년자성폭행 상황별 대응법 공개

상대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면?

관련 사안으로 면담을 하다 보면 상대가 학생인 줄 몰랐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중학생들만 보더라도 화장 등으로 인해 외적으로 보기엔 학생으로 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선 상대가 학생인 줄 몰랐다는 점을 객관적인 자료로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합의된 관계였다면 이러한 부분 또한 입증하며 무혐의/기소유예 같은 처분을 노려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단, 상대가 성년인 줄 알았더라도 강제 간음한 것이라면 일반 강간죄 혐의로 인정될 수 있기에 자세한 사건 판단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가 미성년자인 줄 알았다면?

여러 정황상 상대방의 나이를 알고 관계를 맺은 것이 명백하다면, 빠르게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측과 합의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모든 것을 다 자백하기 보다는, 본인 상황에서 불리한 진술은 최대한 피하며 사건의 사실관계를 토대로 진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와 합의 또한 대부분 보호자측과 합의를 진행해야 하는데 대부분 합의를 잘 안 해주려고 하기 때문에 섣불리 진행하기 보다는 전문가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상대방 나이 알고 있었음에도 성관계 맺은 미성년자성폭행 혐의 피고인,

집행유예 이끌어낼 수 있었던 사례

H씨는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채팅어플을 통해 한 여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여성은 고1 여학생으로, H씨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두 사람이 실제 만남을 갖게 된 자리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여학생이 자신의 친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되며 H씨는 미성년자성폭행 혐의로 경찰조사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여학생이 누군가에게 말할 줄 몰랐던 H씨는 자칫 실형이 나올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고, 서둘러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저는 우선 피해자측이 H씨가 강압적으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리한 상황임을 인지하였습니다.

이후 저는 사전 경찰조사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뒤 조사 당일 직접 동행하여 초기 진술 단계에서 범행은 인정하되,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도록 조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종 양형사유를 분석하여 아래와 같은 변호인의견서 내용을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1) 피고인은 현재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

2) 하지만 피해자와는 합의된 관계였으며, 두 사람이 나눈 대화내역을 보았을 때 억지로 한 관계라고 보기엔 힘들다는 점

3) 어떠한 전과도 없는 초범이라는 점

4) 재범 방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라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며 최대한의 선처가 내려지길 간곡히 호소하였습니다. 그 결과 담당 법원도 이러한 양형사유를 인정해 주었고, 이례적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H씨는 실형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사례입니다.

미성년자성폭행, 실형 선고받는 것, 한 순간입니다.

앞에 처벌 부분에서 언급했듯, 아무리 합의된 관계였다고 해도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됩니다. 특히 해당 사안은 죄질이 안 좋기 때문에 초기부터 구속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관련 사안에 연루 되었다면 신속히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며, 초기 단계부터 확실한 조력을 받아 실형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 이세환 사전에 실형은 없습니다.

실형이 받고 싶은 것이라면 다른 곳으로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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