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처벌 구체적 혐의에 따라 수위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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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동주 작성일24-10-18본문
불법촬영처벌 수위를 줄이기 위해, 혹은 혐의 자체를 부인하기 위해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요 몇 년간 카촬죄 사건 문의가 급증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형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1) '여자친구와의 성적 행위를 촬영하다가 고소를 당하였습니다.'
2) '지하철/버스에서 몰래 상대를 찍다가 현행범으로 잡혔습니다.'
3) '미성년자를 몰래 촬영했다가 적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카 혐의를 부인할 수 있는 상황은 상당히 적은 점, 결국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 전략을 세우실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만일 불법촬영처벌을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시라면 성급히 경찰조사부터 받으려 하거나 피해자와 접촉하지 마시고 성범죄전문변호사인 저와 상담부터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법무법인 동주에 대표변호사로 있으며 사안 별 적절한 전담팀 구성, 경찰조사 및 재판 전 철저한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긍정적 결과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상담 또한 진행하고 있는 만큼 법적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연락 주시면 되겠습니다.
연인 사이 혹은 전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몰카유형
연인이나 전 연인 관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몰카 사건을 먼저 설명드려보겠습니다. 해당 유형은 특히 성관계 영상과 관련된 경우가 있는데요.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단순 신체 부위를 촬영한 것에 비해 죄질이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이상 혐의 자체를 부정하기가 어렵기에 몹시 대응이 까다로운 유형 중 하나이죠.
게다가 단순 촬영에 그치지 않고 유포에 대한 협박 혹은 유포까지 이루어지는 경우도 종종 나오곤 하는데요.
이럴 경우 단순 불법촬영처벌에 비해 높은 수위의 형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불법적인 행위가 늘어나는 만큼 선처의 기회도 날아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두셔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여러 행위가 경합되었든, 단순 촬영에 그쳤든 신속하게 변호사를 찾아 앞으로의 대처에 대한 상담을 가져 보세요.
현행범으로 잡히기 쉬운 케이스는
몰카유형 중 현행범으로 잡히기 쉬운 케이스가 존재합니다. 바로 대중교통, 화장실 등에서 직접 불법촬영을 하다가 적발되는 유형인데요.
범행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혐의를 뒷받침해 주는 증거가 생기는데,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후 결국 포렌식 조사를 통해 본인에게 불리한 자료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체포된 사건뿐만 아니라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불법 촬영에 대한 자료가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죠. 이럴 경우 당연히 불법촬영처벌을 피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행범으로 잡히셨다면 가능한 빠르게 법률 대리인과 본인에게 불리할 수 있는 자료, 포렌식 조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셔야 하겠습니다.
한편 촬영의 부위를 문제 삼으려 하시는 분들도 계시곤 하는데요. 즉 카촬죄 성립 요건을 부정하고자 '성적 수치심 혹은 욕망과 관련이 있는 신체를 찍은 것은 아니다'라는 주장이 나오곤 하죠.
그러나 이는 단순 신체 부위의 노출 여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의 여러 상황적 요건(촬영의 의도, 촬영 각도/거리 등등) 들에 비추어 문제가 되는 촬영 부위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본인의 행동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셨다고 하여 증거를 인멸하려 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처벌 수위가 높아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이죠.
미성년자 몰카 사건은 더욱더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미성년자 불법촬영 사건은 위에서 언급한 몰카유형과는 또 다릅니다. 관련하게 크게 2가지 유형을 예시로 들어볼 수 있는데요.
1) 성인이 미성년자를 몰래 촬영한 경우
2) 미성년자가 성인 혹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불법촬영을 한 경우
우선 불법촬영의 상대 측이 성년에 이르지 않았다면 카촬죄가 아닌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후자가 까다로운 이유 중 하나는 동의하에 촬영이 되었어도 죄가 성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혐의로 인해 실질적으로 카촬죄보다 더 높은 수위의 불법촬영처벌을 받게 되실 수가 있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하죠.
카촬죄(불법 촬영일 경우) - 징역형: 최대 7년 or 벌금형: 최대 5,000만 원
아동 및 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 징역형: 최소 5년 (벌금형 불가)
아울러 사건 당사자가 미성년자라 하여 법원이 무조건 보호처분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연령에 따라 형사재판을 받게 되실 수 있는 만큼, 실형에 대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불법촬영처벌 수위는 결국 촬영 횟수, 촬영물의 내용, 촬영의 경위, 사건 당사자들의 관계, 계획성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벌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들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나서 감형 요인으로 주장할 만한 점들을 찾아내셔야 합니다.
따라서 헛된 기대를 품지 마시고, 선처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