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 성매매단속 연락(문자, 카톡)은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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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년차 성범죄전문변호사 조원진입니다.

4월 부평 스웨디시 업소 허니허니를 기점으로 시작된 성매매단속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수사가 마무리 되는 것은 커녕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성매매업소들이 고객의 정보 공유를 위해서 사용하던 앱이 발각되어 약 4백만명의 정보가 수사기관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1년간 성범죄전문변호사로 일해오면서 성매매 관련 수사가 이렇게 확대된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장 발각되지 않았으면 혐의 부인하면 된다, 초범이면 기소유예나 벌금이 나온다라는 생각은 이제 접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래도 잘못된 정보였으나,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을 상식입니다.

지난번 칼럼에도 말씀 드렸듯이 이제 수사기관은 꼭 현장 발각이 아니어도 장부를 토대로 피의자들을 소환하고 유죄 혐의를 인정하게 하는 등의 형태로 수사 기조를 바꾸었습니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성범죄전과는 물론 실형을 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끝난 줄 알았던 인천부평경찰서의 성매매단속 연락(문자, 카톡)도 이제 시작입니다. 수사의 범위가 전국적으로 확대된 이상 인천 수사기관은 더 많은 실적을 내기 위해 압수된 장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연락을 할 가능성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인천부평경찰서 성매매단속 연락(문자, 카톡)을 받았다면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지, 최대한의 선처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11년 성범죄전문변호사인 제가 직접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글을 읽기 전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먼저 받기를 희망하는 분은 아래 방법을 참고하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부평경찰서 성매매단속 연락(문자, 카톡)을 받았다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는 이미 인천부평경찰서의 연락을 받으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현 상황으로서는 아직 연락을 받지 않은 분들도 조만간 연락을 받을 확률이 매우 크므로 연락을 받은 분들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경찰에서는 조사 일정을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현행범이 아니기 때문에 "장부에 당신의 정보가 있으니 와서 가벼운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 할 것인데요.

절대 가벼운 조사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변명할 기회를 주려는 것도 아닙니다.

수사관은 장부에 적힌 기록을 보여주면서, 유죄의 증거를 수집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절대 득이 되는, 가벼운 절차가 아니라는 것이죠.

따라서 경찰조사에 어떻게 대응할지 변호사 상담부터 받으셔야 합니다. 어떤 부분은 인정하고, 어떤 부분은 인정하지 않을지 진술, 태도등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연락을 받으셨다면 우선 수사관에게 "변호사를 선임 해야 해서 일정 조율을 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세요. 간혹 경찰관이 나오라는 날짜에 출석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첫 수사일정은 피의자의 개인적인 사정을 고려하여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불이익 없이 충분히 연기 가능하다는 점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인천부평경찰서 성매매 경찰조사 대응 전략

인천부평경찰서는 제 관할지역이기도 하고 피의자 신문에 자주 입회하러 가는 곳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이 곳 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수사관의 숫자, 성향 등 조사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도 파악하고 있는데요.(자세한 내용을 글에서 설명 드리지 못하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크게 세가지 전략으로 성매매 경찰조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1) 혐의를 빠르게 인정하자

혐의를 빠르게 인정하자에서의 포인트는 "빠르게"입니다. 사건을 진행하다보면 어차피 인정할 혐의인데 뭐하러 빠르게 인정하냐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허나, 빠르게 혐의를 인정한다면 수사기관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쪽에서도 부드럽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최대한 선처를 받는 것은 이런 미묘한 차이에서 생깁니다.

2) 수사에 협조하자

신문이 이루어지면 여러분에게 각종 질문이 쏟아질 것입니다. 언제 방문했는지, 가서 무엇을 했는지, 다른 곳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등

수사관의 질문에는 최대한 협조하는 답변을 해주셔야 합니다. 본인에게 최대한 협조하는 사람에게 경찰도 호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3)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자

반성하는 태도 중요합니다. "업소에 갔는데 뭐 어쩌라고?"라는 식으로 대응하다가는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인정되어 검찰에 보내는 의견서에 태도불량이라는 단어가 적힐 수 있습니다.

기소유예와 같이 전과가 남지 않는 처분을 필요로 하는 여러분께 굳이 이런 불리한 상황은 만들필요가 없죠. 최대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셔서 선처를 받으셔야 합니다.

※ 짧은 글이니만큼 간략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자세한 전략은 상담 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저 조원진이 준비한 글이었습니다. 누구나 변호사의 조력을 받지만 누구나 같은 결과를 받지는 않습니다.

인천을 잘 알고 인천에서 10년 넘는 시간동안 일하고 있는 저 조원진이 가장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상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