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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성관계 특수강간 방조 처벌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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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동주 작성일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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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성관계 특수강간 방조 처벌되기에


집단성관계
 


특수강간, 특수강제추행, 특수폭행 등… 이런 범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특수’ 부분을 제외해도 독립해서 처벌될 수 있는 범죄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범죄명에 ‘특수’가 붙었다는 것은 ‘일반’ 범죄와는 무언가 다른 점이 있다는 뜻일 텐데요.

범죄명에 ‘특수’가 붙으면 형량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강간은 일반 강간죄의 경우에도 3년 이상 징역이 선고되는 중범죄입니다.

​그런 강간에 형량이 높아지는 ‘특수’가 붙은 특수강간, 형량이 매우 높습니다.

최소 7년의 징역, 최악의 경우에는 무기징역입니다.

​이는 ‘강간’으로 받을 수 있는 처벌 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무거운 처벌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러한 집단성관계 특수강간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었다면 어느 정도 각오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대처해도 집행유예 이상 좋은 결과를 얻긴 힘듭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쉽습니다. 망설일 시간에 행동하시면 됩니다. 당장이라도 법률전문가를 찾아가 잘못한 것을 솔직히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시면 됩니다.

간혹 법률전문가를 찾아가서도 모든 것을 말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빼고 말하는 것이죠.

​물론 정말 초기, 전문가와 1:1 집중 면담을 하기 전 단계라면 핵심만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무진들이 중요한 것만 신속하게 확인하고, 자세한 것은 전문가와 이야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전문가와의 면담 과정에서도 빠트리는 것이 있다면?

​예를 들어 “저는 진짜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냥 보고만 있었어요”라고 말한 사람이 사실은 피해자가 범죄 현장에 오도록 유인하는 역할을 했다면?

​중요한 순간에 이 점이 문제가 될 수 있겠죠. 거짓말을 하며 처벌을 피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기억하세요.

편하게 조사받고 싶다면,

지금 잠깐 불편한 것이 낫습니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는

당신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희를 믿고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그럼, 저희도 당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심으로, “변호” 하겠습니다.


강제로 행해진 집단성관계, 특수강간 집행유예 성공 사례

이제 정말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고 크리스마스도 있으니, 어쩌면 지인들과 연말 파티를 즐기거나 클럽에 갈 계획을 세우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술을 마시거나 하는 것은 좋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될 일은 없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강제로 행해진 집단성관계, 즉 특수강간이나 특수강제추행, 특수준강간, 특수준강제추행과 같은 범죄가 문제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동주 성범죄전담센터를 찾아오신 의뢰인 R 씨가 바로 그런 경우였습니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R 씨는 평소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과 친해지는 능력으로 유명했습니다. 누구와도 금세 친구가 될 수 있었고, 그렇게 친해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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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그런 R 씨가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는 시기였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파티와 모임에 참석해 술을 마신 R 씨는 피로가 쌓이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하루는 정말 피곤해 약속에 빠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셨는데요.

​하지만 친구들이 너무 서운해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린 R 씨는 결국 약속 장소인 클럽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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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을 발견한 R 씨는 평소처럼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여 여성과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함께 술을 마신 두 사람 사이에는 점점 성적인 기류가 흘렀고, R 씨의 스킨십에 여성이 응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는데요.

​연말의 들뜬 분위기와 술에 취한 R 씨는 그만 여성에게 일반적이지 않은 제안을 하고 맙니다. 바로 자신의 친구와 함께하는 집단성관계를 제안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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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씨의 말을 들은 여성은 단 둘이서 하는 성관계는 싫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R 씨는 모텔로 이동해 성관계를 하자는 제안을 했고, 여성은 이에 동의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모텔로 자리를 옮겼고, 성관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뒤에 발생했습니다. 바로 R 씨의 친구들이 모텔에 들어와 여성과 강제로 집단성관계를 한 것입니다. 이후 자신이 어떤 일을 당한 것인지 자각한 여성은 R 씨를 비롯해 모텔에 있던 사람들 모두를 특수강간으로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집단성관계 특수강간 방조도 처벌되기에

집단성관계 과정에서 직접 가담한 것이 아니라고 해도 문을 열어주거나 성관계를 해도 괜찮을 거라는 말을 했다면 방조범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위기의 상황.

​피해자가 거부하지 않았다고 해도 술에 취해 정상적인 판단이 현저히 어려웠다면 특수준강간이 인정될 수 있어 혐의를 피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특수강간은 미수로도 처벌받을 수 있는 범죄로, 당시 상황을 근거로 판단했을 때 R 씨는 책임을 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동주 성범죄전담센터는 죄를 인정하고 선처를 받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만취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이를 핑계로 죄가 없다고 주장하지 않은 것입니다.

​범죄를 부인하며 피해자와 엇갈린 진술을 한 친구들과 달리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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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것을 염려해 전담팀을 통해 합의금을 전달하고 사과한 결과 피해자가 직접 처벌불원서를 작성해 주기까지 했는데요.

​저희는 이런 점을 통해 선처를 피력하였고, 결국 특수강간 사건에서 집행유예 선고라는 선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사건에 억울하게 휘말렸다면, 빠르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억울한 점이 있다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제로 성관계를 한 것은 맞으나 공모, 합동은 없는 일반적인 강간이었다면 이 역시 법리적으로 증명해 가중처벌을 피해야 하는데요.

​사실관계를 제대로 증명해 내지 못하면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대처하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변호사 이세환이었습니다.